한예슬, 해외여행 가면 조식으로 꼭 '뮤즐리' 챙겨 먹어… 이게 뭐길래?

이슬비 기자 2024. 4. 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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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42)이 해외여행 조식으로 항상 '뮤즐리'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해외여행을 다니면 소화가 잘 안돼서 화장실도 못 가는 경우가 많다"며 "여행을 오면 항상 조식으로 뮤즐리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뮤즐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여행 다닐 때 먹으면 속이 편하다"며 발리에서의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이름부터 생소한 뮤즐리는 최근 새로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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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42)이 해외여행 조식으로 항상 ‘뮤즐리’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배우 한예슬(42)이 해외여행 조식으로 항상 ‘뮤즐리’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발리가 너무 좋은 이유 | What I LOVE about Bali’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해외여행을 다니면 소화가 잘 안돼서 화장실도 못 가는 경우가 많다”며 “여행을 오면 항상 조식으로 뮤즐리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뮤즐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여행 다닐 때 먹으면 속이 편하다”며 발리에서의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이름부터 생소한 뮤즐리는 최근 새로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뮤즐리는 우리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뮤즐리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시리얼로, 각종 곡류, 과일, 견과류 등을 그대로 혼합해 만든 음식이다. 곡물에 시럽 등을 첨가해 구운 그래놀라 시리얼과 달리 통곡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특징으로, 재료들의 풍부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뮤즐리의 주재료인 귀리와 각종 통곡물 등은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이다.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좋다. 또 식이섬유도 현미보다 5배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높일 수 있고,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귀리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 데 도움이 된다. 뮤즐리에 들어가는 견과류도 건강에 좋다.

아몬드, 호두, 브라질너트 등의 견과류들은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통곡물과 마찬가지로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뮤즐리는 보통 물이나 우유에 불려 먹는다. 통곡물만 먹는 것이 입맛에 맞지 않다면 다른 재료를 섞어서 먹는 방법도 있다. 어떤 과일과 견과류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도 달라지는데, 견과류를 넣으면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여러 과일을 첨가하면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더해진다. 최근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그릭요거트에 뮤즐리를 섞고 바나나, 블루베리 등을 추가해 먹는 등의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단맛을 원한다면 꿀이나 올리고당을 약간 첨가해서 먹어도 괜찮다.

다만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뮤즐리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뮤즐리의 식이섬유는 오히려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이섬유는 대장 속 균과 만나면 발효하는 과정에서 장내 가스를 발생시킨다. 장내 가스의 양이 많아지면 복부 팽만,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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