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확대 운영

윤채라 2024. 4. 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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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부터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7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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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곳 확대 실시...올 상반기 '들락날락' 신청 받아 시설별 점진적 추진
하반기 추가 모집...향후 어린이집·유치원 단체수업도 진행 예정
지난해 진행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시범운영 현장.부산시 

부산시가 올해부터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7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만족도 96.8%로 재참여 의사 98.6%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이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이 원어민과 함께 들락날락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부산시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 기수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또 유아반과 초등반을 구분해 연령대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하고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주도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신청하지 못한 '들락날락'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청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단체수업 신청도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사는 어린이는 누구나 집 앞 '들락날락'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시설을 늘리겠다”며 “부산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고품질의 평등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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