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인구이동 49년만에 최저…반년만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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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인구 이동이 4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전년 동월보다 4% 넘게 감소하면서 반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3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 수는 56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4%(2만6000명) 줄었다.
지난달 이동자 수가 감소한 데에는 입주예정 아파트가 4월로 미뤄진 곳이 있었고, 1~2월보다 주택매매가 줄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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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6만3000명 거주지 옮겨
1~2월 주택매매 줄어든 영향
올해 3월 인구 이동이 4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전년 동월보다 4% 넘게 감소하면서 반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3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 수는 56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4%(2만6000명) 줄었다.
이동자 수는 작년 10월부터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다 이달 감소세로 바뀌었다.
지난달 이동자 수는 1975년(55만4000명) 이후 49년 만에 최저다. 인구이동 통계는 1970년부터 실시했다.
지난달 이동자 수가 감소한 데에는 입주예정 아파트가 4월로 미뤄진 곳이 있었고, 1~2월보다 주택매매가 줄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도 13.0%로 1년 전보다 0.5%p(포인트) 감소했다.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인천(3237명), 경기(3226명), 충남(2176명) 등 7개 시도로 인구가 순유입됐다.
경남(-1778명), 대구(-1483명), 서울(-1237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입학과 개학 등 학업적 요인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순유출과 순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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