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서 25일 팡파르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4. 4.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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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다.

대축전은 전체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 경기로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명이 출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마련한 대축전을 온 국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준비했다"며, "울산에 봄 소풍 온 전국의 생활 체육인들에게 화합과 어울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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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종목 2만여명 생활체육 동호인 참가
일본 생활체육인 초청… 개회식 동시통역
드론쇼, 남진콘서트 등 다채로운 식후행사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다.

대축전은 전체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 경기로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명이 출전한다. 동호인 가족, 관객 등 총 6만여명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도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국내 동호인들과 생활체육 교류 및 우호 증진 시간을 가진다.

나흘간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란 주제로 돗자리와 텐트를 종합운동장의 푸른 잔디에 구현해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봄소풍처럼 즐기도록 연출됐다.

행사는 식전 공개행사, 공식행사, 식후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식전 공개행사는 '울산 보물찾기', '내사랑 울산', '다이나믹 울산', '가슴이 뛴다! 울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보물찾기'는 보물찾기를 하면서 어릴 적 봄소풍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내사랑 울산'은 3대(어르신, 성인, 어린이)가 함께 펼치는 건강한 생활체육 공연으로 대축전의 기본 취지인 생활체육 활성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개회선언, 동호인 입장, 개회선언, 동호인 다짐,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공연은 '운동은 어려워!', '추억의 자전거', '펼쳐라! 생활체육'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공연에 이어지는 드론 쇼는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행사 피날레도 드론 쇼가 장식한다.

식후 공개행사는 가수 남진의 단독 콘서트로 울산 홍보대사 방송인 이용식 씨가 사회를 맡아 90분간 진행한다.

울산시는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참여한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축전 개회식 최초로 실시간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이밖에 경기장 등 시설물 안전과 응급의료, 교통·수송, 자원봉사 운영 등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1만2000여명의 관객이 모이는 개회식 안전을 위해 관객과 출연진, 진행요원 등에 대한 안전 보험에 가입하고 무대장치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안전관리 직원에 대한 소방·경찰 등 합동 안전교육도 완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마련한 대축전을 온 국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준비했다"며, "울산에 봄 소풍 온 전국의 생활 체육인들에게 화합과 어울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폐회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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