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권일용 교수 연기? 본 게 베스트…난 최선 다해” [인터뷰②]
이세빈 2024. 4. 23. 12:39
허명행 감독이 ‘범죄도시4’에 특별 출연한 권일용 교수를 언급했다.
영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인터뷰가 2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 시리즈 무술감독으로 함께한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범죄도시4’에는 영화의 자문을 맡은 권일용 교수가 경찰청장으로 특별 출연했다. 이에 대해 허명행 감독은 “마동석이 권일용 교수와 친분이 있다”며 “백창기가 경찰서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어떤 대화가 가능한지, 형사들이 한 사건을 두고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권일용 교수의 연기가 어땠냐는 질문에 허명행 감독은 “여러분이 본 컷이 베스트였다”고 답했다. 이어 “총촬영 중 테이크를 제일 많이 갔다”며 “연기를 하는 게 더 어색하더라. 가지고 있는 목소리로 연기하는 게 더 나았다. 나는 최대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일부러 발 연기를 지시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내가 왜 그러겠냐”라며 “입을 여는 것부터 충분히 재미있었다”고 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에이핑크 윤보미, 프로듀서 라도와 8년째 열애?…소속사 “확인 중” [공식] - 일간스포츠
- [단독] 민희진 대표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내부 고발을 했을 뿐” (인터뷰) - 일간스포츠
- "바보 만든 선수 한두 명 아냐" 내로남불 오재원 발언,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 일간스포츠
- [단독] 아이브 리즈 ‘워크돌’ 일일 MC 된다… 5월 9일 공개 - 일간스포츠
- 김단비·강이슬·김정은…WKBL 대표 선수, 日 올스타전 출격 - 일간스포츠
- '퇴장 전문가' NYY 감독, 누명 쓰고 또 쫓겨났다..."아무 말도 안 했다고!" - 일간스포츠
- '김민우 천금 결승골' 한국, 일본에 1-0 승리…'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8강 맞대결 - 일간스포츠
- “경영권 탈취 시도”vs“아일릿, 뉴진스 카피”…하이브·민희진 대표, 동지에서 적으로 [종합]
- WKBL FA 3차 협상 결과…김한별·이혜미·김한비 은퇴 공시 - 일간스포츠
- 두산 선수 8명, '마약 투약' 오재원에 대리 처방 자진 신고...수사 따라 추가 징계 가능성 - 일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