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확대

윤일선 2024. 4.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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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인 '들락날락 영어야 놀자'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들락날락'에서 진행하는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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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락날락에서 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인 ‘들락날락 영어야 놀자’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들락날락’에서 진행하는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결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6.8% 교육 재참여 의사가 98.6%로 조사돼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들락날락은 현재 부산 16개 구·군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들락날락 33곳의 신청을 받아 점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로 수업한다. 학습의 연결성을 높이고 유아반·초등반을 구분해 아이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 파닉스 수업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오는 24일 수영구 ‘망미작은도서관 들락날락’ ‘민락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을 시작으로 1기 수강생 수업이 시작된다. 시설별 프로그램 시작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업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시는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수업 신청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어린이 누구나 집 앞 '들락날락'을 방문해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시설을 늘리겠다”며 “아이들에게 고품질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 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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