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역 27곳서 무료 노동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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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 상담'을 한다.
이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 일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상담하는 방식이다.
상담 일정은 지하철 역사별로 연간 일정을 공지해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이 그 일정에 따라 역사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한다.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도심권·동남권 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상주하는 관련 세무사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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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 상담’을 한다. 이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 일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상담하는 방식이다. 상담비는 무료다.
휴가 사용, 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에서 당연히 보장돼야 하는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해 모두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달부터 연말(일부역은 11월)까지 운영한다.
상담 일정은 지하철 역사별로 연간 일정을 공지해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이 그 일정에 따라 역사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이나 방문, 전화 상담 등이 모두 가능하다.
시는 다음 달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세무 상담·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사업도 벌인다.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도심권·동남권 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상주하는 관련 세무사가 진행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부터 절세 방법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별로 상담일과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노동자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 상담’도 진행한다. 대리운전·퀵서비스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가 많이 찾는 이동노동자쉼터 5곳과 서울노동권익센터 금천 사무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등지에서 이뤄진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시민의 노동 권익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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