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글로벌 판로 다변화…멕시코?몽골 등 5개국 신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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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에이피알)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
2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5개국 현지 업체들과 총판·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공개(IPO) 당시 밝혔던 해외 판로 확대 약속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향후에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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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대리점 계약 등 간접 진출 형태로 시장 진입
APR(에이피알)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
2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5개국 현지 업체들과 총판·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앞서 계약을 이뤄낸 태국과 카타르를 포함하면 올해만 총 7개국으로 판로를 넓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브랜드는 ‘메디큐브’다.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판매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 몽골 업체와는 총판 계약을 맺었고 튀르키예, 몰도바, 멕시코 업체와는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총판 계약은 총판 계약 업체가 독점적으로 제품을 취급해 유통에 나서는 형태다. 대리점 계약은 상황에 따라 에이피알이 해당 국가 내 대리점 계약을 추가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현지 시장의 사정과 예상 판매량에 따라 계약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계약을 체결한 5개국은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전시 상황이지만 전쟁이 다소간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국가 재건 사업 및 기타 경제 회복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몽골의 경우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보습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남미의 멕시코는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아 중남미 국가 중 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에이피알은 이번 판로 확대로 해외 매출 기여도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시장에서 전체 약 40%에 육박하는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이뤄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공개(IPO) 당시 밝혔던 해외 판로 확대 약속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향후에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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