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박성수 대표 “나보타 새 제제·적응증 개발 중… 혁신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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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아시아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한 회사다. R&D에 매진해 가장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가 되도록 하겠다."
이어서 진행된 나보타 미래 로드맵 강의에서는 박성수 대표가 직접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활용 트렌드와 함께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톡신 미용·치료 적응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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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지난 20일 개최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이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학습하면서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대표는 “나보타는 현재 67개국에 진출해 있다”며 “환자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유형과 신규 적응증, 병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보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미용·성형분야 의료진들이 참석해 강연, 패널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와 다양한 시술법을 소개·공유했다.
강연·패널토론에는 대웅제약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루이 아벨라 최고 메디컬 책임자(CMO)를 비롯해,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 알렉산드라 카리엘로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마리아 크리스티나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각 패널들은 나보타 임상 연구 결과와 시술법, 시술 사례, 효과 등을 설명하는 동시에 ▲적응증별 투여 용량 ▲투여 부위별 희석 비율에 대해서도 지견을 나눴다. 알렉산드라 카리엘로 피부과 전문의는 “나보타는 브라질에서 3년 만에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작용이 빠르고 까다로운 부위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고용량으로 사용할 때도 안전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매년 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확장하고, 신공장을 통한 공급 확대도 노력 중”이라며 “새로운 포뮬레이션(제제), 적응증, 신제품들을 개발하면서 매년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4년 국내 출시 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2019년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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