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인도로 돌진해 '쾅'...기사는 심정지

박근아 2024. 4. 22.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버스 운전기사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지만 구급대원들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22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전기 시내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등과 가로등을 연달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인 5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버스 운전기사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지만 구급대원들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22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전기 시내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등과 가로등을 연달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인 5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은 허리 통증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빠르게 구급차 안으로 옮기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 제세동기(AED)를 부착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구급대원들의 재빠른 응급조치 덕분에 A씨의 의식은 약 60초 만에 돌아왔으며, 호흡과 맥박도 회복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대화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