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밤하늘을 담다'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공개

이재형 2024. 4. 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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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주관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에 김규섭씨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이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충북 청주시에서 태양을 두 구역으로 나눠 촬영한 것을 이어붙인 사진으로, 거대한 홍염과 표면의 크고 작은 흑점, 폭발 흔적인 필라멘트와 에너지가 솟구치는 영역 등 여러 태양 활동을 하나의 사진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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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주관, 24개 작품 선정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주관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에 김규섭씨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이 영예를 안았다.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 ‘붉은 태앵의 모든 것’. 한국천문연구원

이 작품은 충북 청주시에서 태양을 두 구역으로 나눠 촬영한 것을 이어붙인 사진으로, 거대한 홍염과 표면의 크고 작은 흑점, 폭발 흔적인 필라멘트와 에너지가 솟구치는 영역 등 여러 태양 활동을 하나의 사진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최우수상에는 지용호씨가 출품한 '태아성운'이 차지했다. 인척 석모도에서 6일 동안 촬영한 이 사진은  카시오페이아 동쪽의 성운이 마치 엄마 뱃속의 태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최우수상 '태아성운'. 한국천문연구원

아울러 우수상은 이충원씨의 ‘Flying Bat and Squid Nebula’가 선정됐다. 이는 세페우스에 인접한 오징어성운과 박쥐성운을 담고 있으며, 매우 어두운 오징어성운을 담기 위해 24시간 장노출로 촬영했다.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 우수상 ‘Flying Bat and Squid Nebula’. 한국천문연구원

이번 공모전은 심우주(Deep sky), 지구와 우주, 태양계, 3가지 주제로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으로 진행됐고, 총 271개 출품작 중 24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하 수상작.

심우주 분야 금상 '스윗한 하트 성운' 박정원
심우주 분야 은상 '매운맛 우주 스파게티' 한건희
심우주 분야 은상 '안드로메다 은하 51시간' 이시우
심우주 분야 동상 'Phoneix of the night sky' Soni Aditya Prakash
심우주 분야 동상 '초승달 성운' 변영준
지구와 우주 분야 금상 '별들의 세상을 거닐다' 추도현
지구와 우주 분야 은상 '은하로 가는 길잡이' 김경민
지구와 우주 분야 은상 '밤 하늘의 엔딩' 최용길
지구와 우주 분야 동상 '그때도 지금도 빛나는' 조동제
지구와 우주 분야 동상 '스타게이트' 박성민
지구와 우주 분야 동상 '은하(호)수' 강지수
태양계 분야 은상 '부분식 중의 달의 움직임과 살짝 보이는 지구 그림자' 송가을
태양계 분야 동상 '슈퍼블루문으로 가는 여행' 이장근
태양계 분야 동상 '시공간을 뛰어넘는 만남' 이영범
꿈나무상 '오리온 대성운' 김강우
꿈나무상 'LDN 1235' 이상훈
꿈나무상 '별이 흐르는 밤' 남지호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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