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국 핵융합연원장 "핵융합 상용화 시대 R&D 중심 될 것"

백종민 2024. 4. 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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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국 신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22일 취임식에서 핵융합 상용화 시대에 R&D 중심으로의 역할 전환을 강조했다.

오영국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해외는 핵융합 상용화 가속화와 민간 기업의 핵융합 참여 확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핵융합 실증로 가속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계획 수립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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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국 신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22일 취임식에서 핵융합 상용화 시대에 R&D 중심으로의 역할 전환을 강조했다.

취임사 중인 오영국 KFE 2대 원장

오영국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해외는 핵융합 상용화 가속화와 민간 기업의 핵융합 참여 확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핵융합 실증로 가속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계획 수립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KSTAR와 ITER 중심의 연구에서, 핵융합로 R&D 중심으로 연구를 전환하고, 한국형 핵융합로 설계를 위한 기본 물리 설계의 조기 완료와 ITER 건설과 병행한 핵융합 실증로 건설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신임원장은 KSTAR 및 타 핵융합 장치를 이용해 핵심기술에 대한 검증을 추진하여 실증로 설계에 기술 혁신성을 추구하고, 민간 스타트업 기업과 공공-민간 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 추진 및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영국 원장은 1999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05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입사한 후 핵융합공학연구본부장, 부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ITER 국제기구에서 장치운영부장 등을 수행한 핵융합 전문가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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