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클리오 어워즈' 금상… 동상·본상 수상도 줄줄이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4. 4. 22.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최고상인 금상 1팀과 동상 2팀, 본상(Shortlist) 8팀이 수상했다고 22일 전했다.

동서대는 2020년 클리오 어워즈에 처음 출품해 은상, 동상, 본상을, 2022년에는 은상 2개, 동상, 본상 2개를 수상하는 등 클리오 어워즈에서만 총 19작품의 수상 실적을 보이며 디자인 특성화 분야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 유일 금상, 동상 2팀·본상 8팀
전 세계 대학 중 7개 대학만이 금상 수상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최고상인 금상 1팀과 동상 2팀, 본상(Shortlist) 8팀이 수상했다고 22일 전했다.

클리오 어워즈는 1959년 개최된 이후 매년 약 65개국에서 1만80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으며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광고제로 인정받고 있다. 클리오 어워즈는 프로광고인 및 학생의 구분 없이 오직 창의성만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대학 중 7개 대학만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국내 대학으로는 동서대가 유일하게 금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동서대와 제일기획이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작 ‘Crocs Check’는 문기현, 조현민, 권은경, 김민성, 강동호 학생, 동상 수상작 ‘Signal Convex Mirror of Volvo’는 조민웅, 김가영, 진다연, 송예람 학생, ‘Mart Track’은 문기현, 조현민, 권은경, 김민성 학생이 주인공이다.

클리오 어워즈 수상 학생들이 동서대 명예의 전당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3.0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융합교과목(광고홍보+디자인+소프트웨어) ‘아이데이션융합실습’과 광고홍보학과의 ‘창의적 문제해결’의 결과물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일 미국 Gotham Hall, NYC에서 열린다.

금상 수상작품 ‘Crocs Check’는 미국 내 40초마다 한명의 아이가 사라진다는 아동범죄예방안전센터 조사자료에서 착안한 아동실종 예방 아이디어다. 아동 실종의 대부분은 부모와 함께 있을 때 일어나며 부모는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니지만 아이 또한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의 위치가 엇갈리면서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인지하기 쉬운 신호등의 RED/GREEN LIGHT를 활용해 실종을 예방한다는 내용이다.

조현민(시각디자인 전공) 씨는 “대학에서 마련한 융합교육수업으로 다양한 경험은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작품을 만들며 함께 한 시간이 소중한 경험이었고 이 순간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2020년 클리오 어워즈에 처음 출품해 은상, 동상, 본상을, 2022년에는 은상 2개, 동상, 본상 2개를 수상하는 등 클리오 어워즈에서만 총 19작품의 수상 실적을 보이며 디자인 특성화 분야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대학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의식 등을 높이기 위해 융합교육과 맞춤형 교육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과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