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 1인분 4만4000원”… 뉴욕 한복판 ‘기사식당’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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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도심 한복판에 한국어 간판을 내건 '기사식당'이 개업해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상호명을 기사식당으로 지은 한식당이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문을 열었다.
이 가게 간판을 보면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 등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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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불고기 오징어볶음 등
메뉴 한 개당 32달러에 판매
미국 뉴욕 도심 한복판에 한국어 간판을 내건 ‘기사식당’이 개업해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상호명을 기사식당으로 지은 한식당이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문을 열었다.
이 가게 간판을 보면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 등 문구가 적혀 있다. 영어로는 ‘Kisa restaurant’라고 쓰여 있다.
NYT는 “한국에서는 택시 운전사를 위한 길가 식당을 기사식당, 즉 ‘운전사 식당’이라고 부른다”며 “소유주인 윤준우, 스티브 최재우, 김용민은 모두 한국 출신이다. 이곳에는 한국 달력, 벽걸이형 선풍기, 무료 커피머신 등 빈티지한 장식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 식당 메뉴당 가격은 32달러(약 4만4000원)다. 보리비빔밥, 제육볶음, 불고기, 오징어볶음 정식 등이 주력 메뉴다. 반찬으로는 김치, 감자조림, 새우장, 계란말이, 김, 청포묵 무침, 소떡소떡 등이 제공된다.
식당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식당은 1980년대부터 택시기사들의 입맛을 맞춰온 한국의 느긋한 식당”이라며 “맛있고 저렴한 식사로 유명한 기사식당은 미각과 지갑을 모두 만족시키는 정통 한국 요리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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