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시즌2 우승' 아모띠, 몸 관리 위해 '이것' 매일 먹어… 건강 효과는?

이슬비 기자 2024. 4. 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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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이자 운동 유튜버 아모띠(본명 김재홍·31)가 매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증량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가량 함유돼 있다.

아미노산 풀은 운동 후 분해된 근단백질을 다시 합성하는 데 쓰이고, 호르몬부터 손발톱까지 몸의 다양한 조직을 구성하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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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우승자이자 운동 유튜버 아모띠(본명 김재홍·31)가 몸 관리를 위해 매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캡처
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이자 운동 유튜버 아모띠(본명 김재홍·31)가 매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근육 만져봐도 되나여? 여자 스탭들을 달려가게 만든 피지컬왕, 아모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아모띠는 몸을 위해 매일매일 먹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일단 닭가슴살은 무조건 먹는다”며 “하루에 진짜 많이 먹었을 때는 닭가슴살을 한 끼에 400g씩 총 1.2kg을 먹었다”고 답했다. 아모띠처럼 닭가슴살을 매일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증량에 효과적이다. 수많은 아미노산이 결합해 만들어진 단백질이 근육 합성, 회복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가량 함유돼 있다.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적고, 열량도 100g당 102kcal 정도에 불과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으로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닭가슴살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몸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생기고,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하는 요소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몸속 다른 곳에서 쓰이는 수분을 끌어오게 된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끌어오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콩팥 기능도 떨어질 수 있다. 단백질이 몸에서 대사될 때 생기는 질화 산화물이 콩팥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닭가슴살을 먹을 때는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단백질 하루 적정 섭취량도 지키는 것을 권장한다. 하루 단백질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0.08~1g이다. 근육 증량이 목표라면 섭취량을 1kg당 1.2~2g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한편 다이어트를 위해 닭가슴살을 먹는다면 함께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없이 단백질 식품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단백질 대사는 ‘아미노산 풀(간과 혈액에 있는 아미노산)’을 통해 이뤄진다. 아미노산 풀은 운동 후 분해된 근단백질을 다시 합성하는 데 쓰이고, 호르몬부터 손발톱까지 몸의 다양한 조직을 구성하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몸에서 필요로 하는 양보다 과도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면 단백질이 아미노산 풀을 통해 대사되지 않으며, 포도당으로 전환 후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만약 운동하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충분하다면 지방으로 저장돼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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