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무장…애스턴마틴 SUV 슈퍼카 'DBX707' 신형 공개

이민우 2024. 4. 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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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707'의 신형을 공개했다.

22일 애스턴마틴은 이같은 신형 DBX707을 공개하며 올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 3분기에 첫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터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는 "DBX707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역동성,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과 최고의 고급스러움으로 초고급 SUV의 기준점을 만들어냈다"라며 "신형 DBX707은 다시 한번 업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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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장 색상도 추가
올 3분기 첫 인도 예정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사진제공=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707'의 신형을 공개했다. 새로운 실내구조에 자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22일 애스턴마틴은 이같은 신형 DBX707을 공개하며 올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 3분기에 첫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DBX707은 우선 2022년 출시 당시 다소 부족했던 디지털 기능을 개선했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용했다. 완전 맞춤형 통합 멀티스크린 시스템으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멀티 USB-C 연결이 가능하고 애스턴마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온라인 지원도 제공한다.

멀티 스크린에는 최고급 퓨어 블랙 터치스크린 기술과 완전 정전식 싱글 및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을 채용했다. 운전석 계기판은 DB12와 밴티지에 탑재된 것보다 1.5인치 커진 12.3인치 스크린을 사용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로 새로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통합된 형태다.

기어 변환, 주행 모드, 난방과 환기 등 주요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서스펜션, 차체자세제어장치(ESP), 배기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와 주차 보조를 위한 물리 스위치를 제공한다.

신형 DBX707은 인테리어는 총 3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인스파이어 컴포트'는 매트릭스 자수와 퀼팅, '인스파이어 스포츠'는 벡터 자수가 특징이다. '액셀러레이트' 트림은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추가적인 디테일은 마이크로 파이핑과 새틴 자수 형태로 제공된다.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광범위한 개인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디오 시스템의 경우 애스턴마틴 프리미엄 오디오 800W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바워스 앤 윌킨스'와 애스턴마틴이 함께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알루미늄 더블 돔 트위터와 컨티뉴엄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스피커 23개로 구성된 1600W 더블 앰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에 균형 잡히고 정확한 음향을 제공한다.

새로운 외장 색상도 도입됐다. 엡실론 블랙, 헬리오스 옐로우, 스프린트 그린, 말라카이트 그린, 아우라 그린 등 총 5가지에 'DBX707 AMR23 에디션'에만 적용할 수 있는 포디움 그린이 추가됐다.

차량 잠금이 해제되면 바깥으로 돌출되는 프레젠팅 도어 핸들과 플러시 글래스 스위블 헤드 사이드미러도 장착됐다. 보다 정교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사용하면서 사이드미러에 3D 주차 카메라 기능용 카메라가 탑재됐다.

DBX707의 최대 출력은 707마력, 최대 토크는 900N·m다. 4.0ℓ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과 9단 습식 클러치 자동 변속기로 구성됐다. 사륜구동 시스템이지만 필요에 따라 100% 토크를 후륜 축으로 전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0㎞다. 전륜에는 420㎜, 후륜에는 390㎜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하고 22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주조 또는 단조 23인치 합금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터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는 "DBX707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역동성,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과 최고의 고급스러움으로 초고급 SUV의 기준점을 만들어냈다"라며 "신형 DBX707은 다시 한번 업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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