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량 등 안전진단 전문기관 30곳 '실태조사'

이영규 2024. 4. 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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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도내 30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안치권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시설물 노후화, 부실 공사 등으로 인해 도민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수행해 보다 안전한 시설물 이용 환경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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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도내 30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진단 전문기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축물, 교량 등 시설물의 안전 점검 및 진단, 성능평가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시·도지사가 등록과 관리를 맡고 있다.

도내에는 274개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등록돼 있다. 이들 기관은 연간 2만여 건의 점검(2023년 기준)의 건축물과 교량, 옹벽, 하천, 터널 등을 점검한다.

경기도

경기도는 이 가운데 2019년 이후 실태조사를 하지 않은 30개 업체를 골라 ▲불법 하도급 ▲무자격자의 용역 수행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실태점검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안치권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시설물 노후화, 부실 공사 등으로 인해 도민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수행해 보다 안전한 시설물 이용 환경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는 아울러 연간 상·하반기 2차례 실시하던 실태점검을 보다 강화해 올해부터 연간 3차례, 약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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