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발상지 팽성 역사 살펴보기…'팽성생활사박물관' 20일 개관

유진상 2024. 4.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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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발상지인 팽성읍의 역사를 보여주는 팽성생활사박물관이 지난 20일 개관했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팽성생활사박물관이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를 알려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시 유물 교체 및 기획전시, 유물 수집으로 팽성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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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팽성생활사박물관 개관식이 열렸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의 발상지인 팽성읍의 역사를 보여주는 팽성생활사박물관이 지난 20일 개관했다.

박물관은 277.22㎡의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자료실, 수장고로 구성됐다.

상설전시실은 '팽성의 역사', '다양한 삶의 터전, 팽성', '추억의 상가들', '그 시절 팽성', '모두의 추억'의 5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기획전시에는 생활용품, 미군용품 등 기증유물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박물관은 전시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2022년 12월부터 주민 구술면담 및 유물 조사 용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물을 수집해 총 182건, 432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물 수집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팽성생활사신문 만들기, 박물관의 유물과 연계하여 유물 및 생활·민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이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기증자와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했다.

개관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전시실 관람으로 이어져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들이 팽성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팽성생활사박물관이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를 알려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시 유물 교체 및 기획전시, 유물 수집으로 팽성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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