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지역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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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1일 관 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던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폐쇄된 후, 인천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센터를 재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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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1일 관 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던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폐쇄된 후, 인천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센터를 재 운영하게 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29일 공모를 통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한국어와 컴퓨터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E9, H2 비자)에 대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 및 컴퓨터 교육에는 35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수강 등록했다.
센터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양질의 고충 상담과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인천시 추천제도 운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의 진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현모 인천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사회 적응, 정보 교류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며 “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사회통합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존 시설을 그대로 이용해 남동구 호구포로 220, 명진프라자 11~12층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일요일~목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금·토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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