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시설 집중안전점검

배군득 2024. 4.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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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정부・공공기관・국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4월 22~6월 21일)' 기간 동안 항만・어항시설, 여객터미널, 여객선 등 해양수산시설 630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한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서 연안여객선 안전을 세밀하게 살피기 위해 해수부가 지난달 위촉한 국민안전감독관도 연안여객선 점검에 참여한다.

해수부는 이밖에도 해양박물관, 국제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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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여객선 등 630개소 대상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해양수산부는 정부・공공기관・국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4월 22~6월 21일)’ 기간 동안 항만・어항시설, 여객터미널, 여객선 등 해양수산시설 630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공무원 외에 일반 국민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해 점검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드론, 특수 카메라 등 첨단장비도 활용해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장소도 사각지대 없이 점검에 나선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서 연안여객선 안전을 세밀하게 살피기 위해 해수부가 지난달 위촉한 국민안전감독관도 연안여객선 점검에 참여한다.

국민안전감독관은 항해사, 해상교통관제사, 산업안전분야 전문 자격증 보유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해・남해・동해 권역으로 나눠 국민 관점에서 여객선 안전 위해 요소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밖에도 해양박물관, 국제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국민 참여형 비상대피 훈련, 선박 안전설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소는 실제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규모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즉각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거나 긴급보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 주도의 일상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국민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위험요소들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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