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특허 261건 무료 나눔…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신청 접수

임은석 2024. 4. 2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포스코그룹 6개사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 261건을 선별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다음달 24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포스코플랜텍 모기업인 포스코타워에 걸려있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뉴시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포스코그룹 6개사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 261건을 선별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다음달 24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13년부터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나눔대상으로 선정된 주요기술을 살펴보면, 제철소의 세정설비에서 세정액 유출을 막아주는 '이중 가압식 실링장치'나 철판 절단 작업에 사용되는 나이프의 청소를 통해 작업성능을 개선하는 '사이드 트리머 나이프 청소장치'에 관한 특허 등이 있다.

지난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작년까지 352개 기업에 743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하여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신청 기업들은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된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기술나눔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다음달 9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기술들이 철강제조 및 에너지 관련 공정·설비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우수 기술들인 만큼 해당분야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철강·에너지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