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중학생 때 일진들에게 다굴 당해…불의 못 참았다"(전참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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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이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준은 중학생 때 일진들에게 맞섰던 이야기를 하며 "교실에서 일진들이 책상 위에 올라가 얘기를 하는데 애들 머리에 침이 다 튀는거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냥 가더라. 그러고 일주일 뒤에 화장실로 오라고 했다. 인생 첫 다굴이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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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준이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준은 효율을 가장 우선시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인원 샴푸를 쓰는 것은 물론, 세수를 하며 머리까지 감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준은 "오늘 입고 온 옷도 내 옷"이라고 말했고 MC 홍현희는 "그래 보인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층인 집안 청소를 효율성 있게 2분만에 끝낸 이준은 자전거를 타고 공동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를 찾았다. 특히 이준은 런닝머신을 손수 청소하거나 회원들의 빨래를 직접 옮기는 등 미화 담당을 자처했다.
운동을 끝낸 이준은 매니저와 함께 사우나를 찾았다. 어린시절 어좁이였다던 이준은 "중학생 때 팔 운동만 그렇게 열심히 했다. 친구 중에 한 명이 일진들하고 싸울 때 팔에 힘이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팔 운동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은 중학생 때 일진들에게 맞섰던 이야기를 하며 "교실에서 일진들이 책상 위에 올라가 얘기를 하는데 애들 머리에 침이 다 튀는거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냥 가더라. 그러고 일주일 뒤에 화장실로 오라고 했다. 인생 첫 다굴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매니저는 "이준이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인 것 같다. 음주운전 차량도 2번이나 잡았다"고 말했다. 이준은 "기사가 날 줄 알고 음주운전자가 해꼬지할까 걱정됐는데 경찰 분들이 날 못 알아보시더라.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이준은 "일진들에게 가장 큰 복수는 인기였다. 중학생 때 내가 인기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건드릴 수 없는 애가 됐다. 체감상 엠블랙 때 인기보다 많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다음 화 예고에서는 이준의 일상이 한 차례 더 공개되는 것으로 나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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