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에 ‘살아있는 달팽이’가? 英 맥도날드에서 벌어진 일

전종보 기자 2024. 4.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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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매한 버거 제품 안에서 살아있는 달팽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웨일스에 거주 중인 새치 널스(18)는 지난 주말 배달앱을 이용해 라넬리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버거를 주문했다.

널스는 "버거를 먹는데 뭔가 바삭했다"며 "달팽이가 살아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널스는 "버거를 매장으로 가져갔다"며 "'공급업체에 보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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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버거에서 발견된 달팽이 / 사진= 더 미러
영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매한 버거 제품 안에서 살아있는 달팽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웨일스에 거주 중인 새치 널스(18)는 지난 주말 배달앱을 이용해 라넬리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버거를 주문했다.

배달된 음식을 먹기 시작한 널스는 버거 속에서 뭔가 꿈틀대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잠시 후 움직이던 이물질의 정체가 살아있는 민달팽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널스는 “버거를 먹는데 뭔가 바삭했다”며 “달팽이가 살아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매장 측에 항의했다. 널스는 “버거를 매장으로 가져갔다”며 “‘공급업체에 보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맥도날드는 “해당 고객이 겪은 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갖추고 있다. 식품 안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해당 지점에 연락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불편 사항이 있다면 누구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고객 서비스팀에 연락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널스는 사과에도 불구하고 다시는 맥도날드를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아프게 했고, 혐오스러웠다”며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제가 된 버거에는 닭가슴살 패티와 함께 양상추, 적양파, 베이컨, 치즈 등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해당 매장에서는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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