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이보영, 이청아 父 신분 도용한 오광록과 재회…25년 전 위장 사망 도왔다

이이진 기자 2024. 4. 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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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이보영이 25년 전 이청아 아버지의 시신을 아버지 오광록이라고 인정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 9회에서는 나문영(이보영 분)이 25년 만에 나석진(오광록)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나문영은 "하연주의 아버지 하재필. 25년 전 제가 확인한 시신이 진짜 하재필 씨인 거죠?"라며 다그쳤고, 나석진은 "사고였어. 난 사람을 죽인 적이 없어"라며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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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이드' 이보영이 25년 전 이청아 아버지의 시신을 아버지 오광록이라고 인정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 9회에서는 나문영(이보영 분)이 25년 만에 나석진(오광록)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문영은 하연주(이청아)로부터 아버지 하재필의 변호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나문영은 결국 접견을 하러 갔다.

이때 나문영은 하재필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나석진과 재회했다. 나문영은 "하연주의 아버지 하재필. 25년 전 제가 확인한 시신이 진짜 하재필 씨인 거죠?"라며 다그쳤고, 나석진은 "사고였어. 난 사람을 죽인 적이 없어"라며 변명했다.

나문영은 "내가 남의 시신을 아버지라고 인정했어요. '그 사람이 누굴까' 일부러 모른 척했고. 
그건 사고였다. 그 한마디로 다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니라고"라며 쏘아붙였다.

또 하연주가 나타났고, "승소 전략 좀 들어볼까요? 얼마 만에 만난 아버지인데 또 헤어지면 곤란하잖아"라며 못박았다. 나문영은 "처음부터 이걸 원한 거지. 내가 변론해야 할 사람은 당신 아버지 하재필 씨가 아니라 나의 아버지 나석진이니까"라며 분노했다.

하연주는 "넌 아무것도 몰라"라며 독설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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