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공무원 안 하는 이유…"연봉 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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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1996~2010년에 태어난 이들) 취업준비생 78%가 공무원 취업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Z세대가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가 47%로 가장 많았고, ▲희망 직무가 아니라서(15%) ▲수직적 분위기가 싫어서(9.4%) ▲반복 업무 때문에(9%) ▲성장의 어려움(5%) ▲부족한 복지(3%) ▲퇴사, 부서 이동의 어려움(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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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희망하지 않는 이유…'낮은 연봉'
희망 연봉은 '5000만원'…승진도 언급
Z세대(1996~2010년에 태어난 이들) 취업준비생 78%가 공무원 취업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공무원이 되고 싶지 않다고 답변한 이들도 13%에 달했다.
19일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는 Z세대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 설문조사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Z세대가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가 47%로 가장 많았고, ▲희망 직무가 아니라서(15%) ▲수직적 분위기가 싫어서(9.4%) ▲반복 업무 때문에(9%) ▲성장의 어려움(5%) ▲부족한 복지(3%) ▲퇴사, 부서 이동의 어려움(2%) 등이 뒤를 이었다.
공무원 희망 연봉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5%가 50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4000만원(17%) ▲6000만원(16%)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다(13%) 등으로 조사됐다. 개선이 필요한 공무원 복지에 대해서는 ▲성과급, 보너스 상향(39%) ▲승진 기회 확대(33%) ▲워라밸 보장(16%) ▲유연근무제 돌입(13%) 등이 꼽혔다.
이번 설문 결과로 Z세대의 71%는 대기업 취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이어 ▲중견기업(29%) ▲전문직 시험(20%) ▲외국계 기업(19%) ▲공기업, 공공기관(16%) ▲중소기업(12%) 등이 취직 선호도가 높았다. 공무원 선호도는 11%였다. 김정현 캐치 부문장은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던 과거와는 달리, Z세대는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한다"며 "비교적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전문직 시험 선호도와 같은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 구직자(이하 Z세대) 1278명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설문을 실시했다. 해당 조사 결과를 보면, Z세대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은 삼성전자(43.9%)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9.7%) ▲네이버(12.4%) ▲SK하이닉스(12.3%) ▲카카오(10.7%) 등이 뒤를 이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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