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영정 사진' 찍었다…♥강주은 "사람 일 몰라"

오승현 기자 2024. 4. 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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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가 영정 사진을 촬영했다.

17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강주은의 부모님의 사진 촬영기가 담겼다.

부친의 뜻을 이해 못한 강주은에 최민수는 "부모님이 나중에 우리를 떠났을 때 사용할 사진"이라고 설명, 영정 사진 준비를 제안한 것임을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강주은의 마음을 알아차린 최민수는 "우리도 찍어주세요"라며 흔쾌히 벌떡 일어나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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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최민수가 영정 사진을 촬영했다.

17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강주은의 부모님의 사진 촬영기가 담겼다.

이날 강주은과 최민수는 부모님의 결혼 55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강주은의 부친은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앞으로 우리 독사진 필요하지 않겠냐"고 물었고 강주은은 "이 기회가 흔치 않아서 좋은 것 같다"며 밝게 대답했다.

부친의 뜻을 이해 못한 강주은에 최민수는 "부모님이 나중에 우리를 떠났을 때 사용할 사진"이라고 설명, 영정 사진 준비를 제안한 것임을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독사진을 찍는 부모님을 보며 생각에 잠긴 강주은을 본 최민수는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었다. 

강주은은 "두 분만 독사진을 딱 찍는 게 너무 잔인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최민수에게 "우리도 하는 김에 찍어?"라고 제안했다.

강주은의 마음을 알아차린 최민수는 "우리도 찍어주세요"라며 흔쾌히 벌떡 일어나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나중에 장례식 때 이 사진 써야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주은은 "사람 일 모르는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웃게 했다.

전현무는 "미리 찍어두면 장수한다"며 이들을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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