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제훈 “연기대상보다 팀워크상 원해”

유지희 2024. 4. 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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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 이제훈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18/
배우 이제훈이 올해 MBC 연기 대상보다 팀워크 상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수사반장 1958’의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연말 연기 대상보다 팀워크 상을 수상하고 싶다며 “대상과 팀워크 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팀워크 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이동휘는 “나는 무조건 대상”이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수사반장 1958’은 70년대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담는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극중 이제훈은 배우 최불암이 연기한 박영한 형사가 수사반장이 되기 10년 전을 연기한다. 촉 좋고, 넉살 좋고, 인물 좋은 촌놈 형사 박영한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무엇보다 ‘수사반장 1958’은 함께 수사하는 4인방의 호흡이 주요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가진 것이라고는 근성과 독기뿐인 마이웨이 형사 김상순으로 분한 이동휘는 이제훈에 대해 “우리들이 이제훈 배우의 뒷모습을 보면서 따라가는 신들이 많았는데 촬영 중반부 이후부터는 누구보다 든든하더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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