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개최

배군득 2024. 4. 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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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고, 18일 충북 단양군에서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필요성 등을 알리고 단양군 매포읍 지역 관내 약 300여명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및 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검안, 건강관리 교육 등 보건‧의료와 법률․세무상담, 농기계‧차량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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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매포읍…치과 등 의료서비스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고, 18일 충북 단양군에서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필요성 등을 알리고 단양군 매포읍 지역 관내 약 300여명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및 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검안, 건강관리 교육 등 보건‧의료와 법률․세무상담, 농기계‧차량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했다.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은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등 14명의 의료진이 침과 뜸 시술 등을 진행하고,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한의과 등 약 30여명 보건・의료인이 진료와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또 열린의사회에서는 충치치료, 레진, 틀니조정 등 치과진료를, 아이오바이오는 주민들에게 구강관리검사와 구강 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시력측정과 돋보기를 제공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농협 등에서 무료법률・세무상담, 농기계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했다.

농식품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으로 연간 약 6만여명 이상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농촌 의료복지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자체, 농협 등과 농촌 왕진버스와 같은 현장 밀착형 생활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국민 모두에게 열린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지자체, 농협 등이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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