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반려식물 키우기’ 등 독거 어르신 대상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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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 키우기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남시는 독거 어르신을 위해 반려식물을 키우도록 돕는 '마음속 새싹 가꾸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은 올해 5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반려식물을 기르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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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 키우기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남시는 독거 어르신을 위해 반려식물을 키우도록 돕는 ‘마음속 새싹 가꾸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은 올해 5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반려식물을 기르도록 돕는 사업이다.
방문간호사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오랜시간 꽃을 피워 유지하는 아젤리아(서양 철쭉) 화분을 제공하며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며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도록 돕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우울 정도 및 혈압·혈당 등을 체크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매일 실천해야 하는 건강행동체크리스트를 교육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봄에 몸이 아파 벚꽃 구경을 가지 못하면서 마음이 심란했는데,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져다준 화분을 기르고 또 화사하게 핀 꽃과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큰 행복을 느꼈다”라며 “하남시에서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덕분에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 온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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