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려먹는 초코크림빵” 세븐일레븐, ‘푸하하초코크림빵’ 출시

최승근 2024. 4. 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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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빵지순례 맛집이자 크림 달인 임훈 셰프와 콜라보
올 1월 출시한 ‘푸하하크림빵’ 3개월 만에 150만개 판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더워진 날씨에 아이스 디저트 인기가 늘어나자 이에 맞춰 새로운 ‘얼먹(얼려 먹는)’ 디저트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맛집으로 잘 알려진 서울 연남동의 ‘푸하하크림빵’과 함께 ‘세븐셀렉트 푸하하초코크림빵’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의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단순히 생필품 등 필요한 물건만을 사는 공간에서 벗어나 디저트와 같이 일상 속 소소한 사치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디저트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연남동 소재 유명 크림빵 맛집인 ‘푸하하크림빵’과의 제휴를 통해 이색 차별화 상품 기획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푸하하크림빵’은 2015년 론칭한 국내 크림빵 열풍의 원조격 브랜드로 각종 방송에 소개되며 연남동 빵지순례 맛집으로 MZ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푸하하 크림빵 대표인 임훈 셰프는 세계 3대 조리학교 중 하나인 ‘르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국내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크림의 달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월 임훈 셰프와 함께 매장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세븐셀렉트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과 ‘세븐셀렉트 푸하하리얼딸기크림빵’ 2종을 처음 선보였다.

푸하하 크림빵 2종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하며 디저트 맛집과의 콜라보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푸하하크림빵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대중적인 맛 선호도가 높은 초콜릿을 결합해 ‘세븐셀렉트 푸하하 초코크림빵’을 새롭게 선보인다.

푸하하초코크림빵의 크림 부분은 동물성 크림 비율이 50%에 달해 입안에서 녹아 내리는 듯 부드러우면서도 그 아래 가나슈 크림이 있어 올려 얼려 먹었을 때 가나슈의 쫀쫀하고 꾸덕한 식감이 극대화 되어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빵 또한 초코 가루를 넣어 만들었으며 글루텐 함량을 낮추고 계란과 유지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극대화 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푸하하초코크림빵 출시를 기념해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에서 푸하하초코크림빵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LG 스탠바이미’, 2등 10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세븐일레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푸하하초코크림빵 숏츠 영상에 댓글로 상품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1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푸하하크림빵이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음에 따라 소금, 딸기, 초코 외에도 향후 다양하고 이색적인 맛으로 운영 상품 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이스 디저트 상품들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세븐일레븐이 단독 수입한 일본 인기 냉동 디저트 ‘후와토로리치 북해도 생초콜릿’은 출시 10일 만에 1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 ‘세븐셀렉트 밀크초코콘’ 또한 출시 2주 만에 10만개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아이스 디저트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얼려 먹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최근 초콜릿 관련 디저트가 인기를 보임에 따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푸하하크림빵 초코 맛을 선보이게 됐다”며 “크림 달인 임훈 셰프님과 함께 수차례 생산공장에서 크림빵을 맛보고 수정을 거듭해 탄생시킨 만큼 초코 맛 덕후(팬층) 분들의 취향저격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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