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적도기니 외교장관과 회담…"양국간 경제 협력 확대되길"

남가희 2024. 4.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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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시메온 오요노 에소노 앙게 적도기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지고 양·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 사업차 방한 중인 시메온 오요노 에소노 앙게 적도기니 외교장관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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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의지도 재확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 사업차 방한 중인 시메온 오요노 에소노 앙게 적도기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다자 차원의 협력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시메온 오요노 에소노 앙게 적도기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지고 양·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 사업차 방한 중인 시메온 오요노 에소노 앙게 적도기니 외교장관을 만났다. 적도기니 외교장관의 공식 방한은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양 장관은 양국 간 실질 협력과 국제무대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날 한국 기업이 적도기니의 바타 국제공항, 몽고모 상하수도시설 등 주요 인프라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양국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소노 앙게 장관은 "적도기니는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크다"라며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적도기니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조 장관은 또 오는 6월 4~5일 개최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오비앙 대통령의 참석을 조기 확정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에소노 앙게 장관은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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