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억지주장 그만" 세종교육청 독도체험관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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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며 억지를 부리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시교육청은 지난달 새롬고에 독도체험관을 재개관, 학생과 시민에게 공개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독도체험관에 유⋅초⋅중⋅고 학생 맞춤형 독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독도체험관 관람객이 매년 증가하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새 단장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 있고 역사적 의미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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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며 억지를 부리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해 화제다.
외교청서는 일본 외무성이 매년 4월 발표하는 외교활동 백서로, 16일 발표한 ‘2024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명력 수용 불가 등을 주장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교육청은 지난달 새롬고에 독도체험관을 재개관, 학생과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재개관은 교육부 지원을 받아 전시물을 확대하고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재개관은 최근 독도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과 시민이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주권 의식을 갖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관&영토주권 함양
독도체험관은 ‘독도의 소개’, ‘독도의 역사’, ‘영상체험존’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독도의 소개' 코너는 1/500 독도모형과 해저지형, 독도해역 생물을 소개한다. 또 '독도의 역사'에서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우리나라의 독도 영토주권을 입증하는 사료를 전시한다.
아울러 영상체험존은 독도 바다를 보여주는 대형 영상, 독도 가상현실(VR) 체험, 독도생물 찾기 키오스크 등이 갖췄다.
특히 시교육청은 독도체험관에 유⋅초⋅중⋅고 학생 맞춤형 독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유치원생은 독도생물 컬러링, 우드아트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초등 저학년은 체험학습지와 터널북, 초등 고학년은 독도 팝업북 제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생에게는 깊이 있는 독도해설, 독도 등고선 모형 만들기 등을 제공한다.
독도체험관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독도체험관 관람객이 매년 증가하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새 단장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 있고 역사적 의미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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