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예방·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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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산불감시체계 고도화 및 산불예방 활동 강화, 야간산불 대응을 위한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5일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울진소방서 등 8개 기관과 봄철 대형산불 대비 대책 회의를 갖고 산불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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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산불감시체계 고도화 및 산불예방 활동 강화, 야간산불 대응을 위한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한 산불 ICT 플랫폼 활용(6곳·24채널), 무인감시 드론스테이션 운영 등 인력만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다채널 CCTV 영상을 AI를 활용·분석하는 등 산불감시체계를 고도화했다.
봄철 불법소각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계도·점검을 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독가촌 등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또 드론스테이션의 운영시간 조정,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야간 배치 등 신속한 야간산불 대응을 위한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헬기는 관내 5대가 배치돼 항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산불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5일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울진소방서 등 8개 기관과 봄철 대형산불 대비 대책 회의를 갖고 산불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북도 소방본부, 부산국토청과 119산불 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6팀 62명의 인력과 국내 최대 담수량 1만1356ℓ급 초대형 헬기가 배치된다.
울진에는 경북 동해안 대형산불 진화의 구심점이 될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형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예방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라며 “기록적인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산불 예방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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