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0416" 박보영·이승환,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종합]

윤현지 기자 2024. 4.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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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를 추모했다.

16일 박보영은 "Remember 0416"이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렸다.

가수 이승환 역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은 힘이 세지'라는 글과 함께 팬이 올린 캘리그라피 사진을 함께 덧붙였다.

지난 3월 하림은 제주부터 416킬로미터를 걸어 시청 앞에 도착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행진을 마쳤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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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스타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를 추모했다.

16일 박보영은 "Remember 0416"이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렸다.

앞서 박보영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 인터뷰에서 "봉순이처럼 힘이 세면 세월호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말하는 등 꾸준히 세월호 참사에 관해 목소리를 내왔다. 

가수 이승환 역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은 힘이 세지'라는 글과 함께 팬이 올린 캘리그라피 사진을 함께 덧붙였다.

사진에는 노란 리본과 함께 "잊혀질 수 없으니 그리움도 어렵다 / 마음에도 못 있고 하늘에도 못 있다 /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라며 이승환의 '가만히 있으라'의 가사를 인용했다.

지난 3월 하림은 제주부터 416킬로미터를 걸어 시청 앞에 도착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행진을 마쳤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나무로 만든 작은 집인 기억 공간 주변이 화난 사람들의 목소리로 너무 소란스럽다. 마치 작은 집에 슬픔을 가두어 놓고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듯이. 그래서 이 슬픔들이 아직도 하늘로 다 못 올라간 걸까. 그러기엔 10년도 짧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올해로 10주기를 맞았다.

1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스타들을 보며 누리꾼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며 함께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SN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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