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제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 출시

오현길 2024. 4. 16.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이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생산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리젠으로 만든 티셔츠를 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개발공사?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

제주에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이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제공=효성티앤씨)

이들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생산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리젠으로 만든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총 2t이 재활용됐다.

효성티앤씨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페트병, 폐플라스틱 등이 바다로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자원 선순환 시스템과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여러 지자체와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친환경 협업을 확대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 및 친환경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