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된 모습은 덤! '눈물의 여왕' 김수현 인생캐릭터 총정리 #요즘드라마

이인혜 2024. 4. 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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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킹' 김수현!
'눈물의 여왕' 김수현

배우 김수현의 인생캐릭터가 또 하나 추가됐습니다. 김수현은 현재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으로 열연 중인데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예로, 전을 부치며 처가살이를 하는 등 재벌가 사위로 적응하는 과정에선 캐릭터 특유의 귀엽고 하찮은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이 나와요. 그런가 하면, 이혼 위기를 맞았던 홍해인(김지원)에 대한 백현우의 감정선 변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의 다정한 면모에 푹 빠지게 되죠. 이처럼 김수현의 열연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이전 작품들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번 글에선 〈눈물의 여왕〉에 앞서 호평받았던, 김수현의 인생 캐릭터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01.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눈물의 여왕〉은 스타 작가 박지은과 배우 김수현의 세 번째 만남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어요. 박지은 작가는 김수현을 캐스팅한 이유로 "제일 잘하지 않냐"라고 할 정도로 그를 무한 신뢰하는 편. 이에 이들이 처음 호흡을 맞췄던 SBS 〈별에서 온 그대(2013~2014)〉에도 관심이 쏠려요.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한류스타 천송이(전지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인데요. 흥미로운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방송 당시 평균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전국에 '별그대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김수현은 이 드라마로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것은 물론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로 거듭났죠.

#02. '프로듀사' 백승찬

〈별에서 온 그대〉가 김수현을 한류스타로 거듭나게 해준 작품이라면, KBS 2TV 〈프로듀사(2015)〉는 그에게 그해 연기대상을 안겨준 작품이에요. 김수현은 이 드라마로 박지은 작가와 또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요. 극 중 예능국 신입 PD 백승찬으로 변신한 김수현은 허당기 가득한 모습부터 로맨틱한 순정남의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03. '해를 품은 달' 이훤

앳된 모습은 덤! 김수현의 사극 연기를 보고 싶다면? MBC 〈해를 품은 달〉을 추천할게요. 이 작품은 조선 시대 가상 왕 이훤(김수현)과 비밀에 싸인 무녀 월(한가인)의 로맨스를 다룬 판타지 퓨전 사극인데요. 김수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애절한 멜로 연기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면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어요. 당시 그가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잊으라 하였으나 잊지 못하였다", "감히 내 앞에서 멀어지지 마라, 어명이다" 등의 멘트는 지금까지도 레전드 명대사로 꼽힐 정도고요.

이처럼 김수현은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과 남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어요. 재벌가 사위부터 외계인, 신입 PD, 카리스마 넘치는 왕까지! 다채롭게 변신했던 김수현의 작품을 하나씩 살펴보니, 벌써부터 그의 차기작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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