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외교부 장관 만나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요청

김민 2024. 4.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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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한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도시 인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시의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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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한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도시 인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시의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외교부는 오는 19일 공모신청서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다음 달 후보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등을 연 뒤 6월 중 개최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세계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일찌감치 나섰다. 특히 APEC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도시가 인천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또 인천국제공항, 호텔과 컨벤션 시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기반시설과 함께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을 준비했다.

유 시장은 지난 2022년 9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인 싱가포르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장 처음으로 APEC 사무국을 방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인천의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의사를 드러냈다.

유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요청한다”며 “인천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총동원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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