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맹금류"... 흥분한 '시민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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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외침은 감탄사였다.
순간, 세종시 합강습지 모니터링에 참여한 '시민과학자'들의 시선이 미호강 보행교 건너편 쪽으로 쏠렸다.
습지 안쪽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식생 조사팀도 있었다.
지난 11일, 합강습지보호지역시민네트워크(이하 합강 네트워크)는 지난달 발족한 뒤 합강습지에 대한 첫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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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 [오마이TV] 세종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합강습지네트워크 모니터링 동행 취재 ⓒ 김병기 |
"앗, 맹금류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외침은 감탄사였다. 순간, 세종시 합강습지 모니터링에 참여한 '시민과학자'들의 시선이 미호강 보행교 건너편 쪽으로 쏠렸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 조류인 참매였다. 금강과 합류하는 지점에선 성무성 물들이 연구소 소장 일행이 물속에 들어가 발을 구르며 족대질을 했다. 습지 안쪽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식생 조사팀도 있었다.
지난 11일, 합강습지보호지역시민네트워크(이하 합강 네트워크)는 지난달 발족한 뒤 합강습지에 대한 첫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날 조사에는 대전, 세종지역의 환경단체 활동가와 전문가, 일반 시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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