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호 영주시의원, “2조원대 시 공유재산 세부내역 공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주시의회 손성호(국민의힘, 라선거구) 의원이 영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2조 4000억 원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세부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손 의원은 15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세부 내역 공개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시의회 손성호(국민의힘, 라선거구) 의원이 영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2조 4000억 원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세부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손 의원은 15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세부 내역 공개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손 의원은 “2022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영주시는 26.13㎢, 2조 4000억 원 규모의 공유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부동산이 40%(9606억 원)로 2018년과 비교하면 면적은 2.9%(0.74㎢), 금액은 25.9%(1,977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및 자체 세입과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행정 환경 변화에 따라 공유재산에 대한 관점도 ‘유지·보전’위주의 소극적인 관리에서 ‘개발·활용’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DB 구축 용역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실효성 있고 종합적인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유휴 공유재산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대부를 확대하되, 시민들이 공유재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산의 소재지, 면적, 사용 용도 등 세부내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제안한다”며 “시의회 옆에 위치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수도사업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 해당 부지들은 도심 활성화 관련 사업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므로 집행부는 지금부터 면밀하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정갈등에 묻힌 ‘의사과학자’…“의대 정원 일부, 의과학 육성으로”
- 고객의 사소한 움직임 포착, 피해 예방 [보이스피싱 막은 사람들④]
- [단독] 관광공사, ‘특혜 의혹’ 업체에 과거에도 15억 단독 계약
- 신규 아파트 불신 지속…‘품질 리스크’ 커진 건설업계
- 尹이 목격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수수료 문제…대책 나올까
- 5·18 기념식 영상 실수에 책자 오타까지…조국 “보훈부의 무성의”
- 정부 “해외직구 금지, 당장 시행 아냐”…유승민 “무식한 정책”
- 멍든 채 발견 후 사망…‘교회 여고생 학대 혐의’ 50대, 결국 구속
- 경찰, ‘음주‧뺑소니’ 혐의 김호중 다녀간 유흥주점 압수수색
- R&D 예타 폐지‧예산 확대 논의…“재정 지속가능성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