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SNL5' 복귀, 날 위한 코너 만들 줄" 실망…주인공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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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SNL 코리아' 시즌5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안영미에게 "'SNL' 컴백하던 날 안 떨리셨냐"라고 질문했다.
안영미는 "너무 긴장됐다"라며 "컴백 결정되고 그 순간부터 너무 떨리고 설레더라. '나를 위해서 어떤 코너를 준비를 해줄까?', '나한테 너무 시선이 집중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가슴 춤에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별생각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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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SNL 코리아' 시즌5 복귀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이하 '브런치카페')에는 안영미가 휴가를 떠난 이석훈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안영미에게 "'SNL' 컴백하던 날 안 떨리셨냐"라고 질문했다.
안영미는 "너무 긴장됐다"라며 "컴백 결정되고 그 순간부터 너무 떨리고 설레더라. '나를 위해서 어떤 코너를 준비를 해줄까?', '나한테 너무 시선이 집중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가슴 춤에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별생각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감사하게도 그날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었다. 나를 위한 코너를 하나 준비해 줄 줄 알았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덕분에 편안하게 진행했다. 심지어 제작진도 '전시즌에도 했던 것 같은데?'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생각하니까 편하더라. 모든 시선이 나한테 집중돼있다고 하면 긴장돼서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했다. 미국에 살던 남편과 장거리 신혼 생활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했던 안영미는 임신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한 안영미는 방송활동을 잠시 멈추고, 미국에서 육아 중인 근황을 공유해왔다.
이어 지난 2월 2일 'SNL 코리아' 시즌5에 합류하며 방송복귀를 하기 위해 귀국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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