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10주기 맞아 대전준비위, 기억다짐 문화제 개최

장재완 2024. 4.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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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대전지역단체들이 세월호참사의 진실규명과 안전한 사회건설을 위한 기억다짐 문화제를 개최한다.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이하 대전준비위)는 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유성구 유림공원 중앙광장에서 '기억다짐 문화제 및 시민참여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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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시부터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진행... 16일 대전현충원에서 기억식 개최

[장재완 기자]

 '세월호참사 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는 1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대전기억다짐 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대전지역단체들이 세월호참사의 진실규명과 안전한 사회건설을 위한 기억다짐 문화제를 개최한다.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이하 대전준비위)는 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유성구 유림공원 중앙광장에서 '기억다짐 문화제 및 시민참여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분향소 마련과 함께 시민들이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마당이 마련되고, 2시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어둠을 밝히는 빛, 진실을 향하는 힘'이라는 주제의 기억다짐 문화제가 진행된다.

시민참여마당에서는 ▲노란리본 메시지+리본 판박이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천개의 바람 ▲나노블럭으로 만드는 노란물 ▲슈링클스 리본고리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세월호 리본 달고나체험 ▲대학생 노란리본공방 등의 주제로 8개 부스가 마련되고, 이 중 5개의 부스에서 참여 후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을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또한 세월호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될 기억다짐 문화제에서는 여는 발언과 추모발언, 세월호참사10주기 영상상영, 귀원 송인도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 세월호참사 유가족 발언, 대학생노래동아리 '새벽'과 노래패 '놀', 편경열·이한별 님의 노래공연, JYM커뮤니티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플래쉬몹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은 참가자 모두가 함께 구호를 제창하고 대합창을 함으로써 마무리된다.

아울러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작품을 플라워아트로 제작하여 분향소에 비치한 뒤, 행사 종료 후 유성구청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대전MBC와 대전통에서 생중계된다.

올해 열리는 세월호참사 기억다짐행사는 대전시가 지난해까지 해마다 지원해 오던 세월호 기억다짐사업 보조금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온전히 대전시민들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한편, 대전준비위는 세월호 참사일인 16일 오전 11시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세월호참사 순직교사, 소방관, 의사자 기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유성구 유림공원 중앙광장에서 '세월호참사10주기 기억다짐 문화제 및 시민참여마당'을 개최한다.
ⓒ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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