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요리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분자요리 정규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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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분자요리 수업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식품조리학과를 찾는 학생들도 한호전에 호텔외식조리학과로 진학을 하고 있는데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에서 배우는 파인 다이닝 실습이나 분자요리 같은 고급 요리 스킬이 인기다"며 "최근 트렌드가 '오마카세' 같은 고급 요리를 많이 찾는 트렌드로 바뀌다 보니 호텔외식조리학과로 진로를 변경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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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분자요리 수업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분자요리란 ‘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올리브오일의 경우 액화질소로 순간 냉각해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전혀 새로운 맛과 질감이 생겨나게 되는 등 음식재료의 질감이나 요리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변형시키거나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음식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분자요리 수업은 조리 분야에서 주력하고 있는 학문으로 음식의 질감과 조직, 요리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하나의 창조적인 산물로 발전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호전은 호텔 외식 전문학교로 호텔외식조리학과(4년제), 호텔조리과(2년제), 호텔일식조리과(2년제)로 운영되고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가 발급된다.
학교 관계자는 “식품조리학과를 찾는 학생들도 한호전에 호텔외식조리학과로 진학을 하고 있는데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에서 배우는 파인 다이닝 실습이나 분자요리 같은 고급 요리 스킬이 인기다”며 “최근 트렌드가 ‘오마카세’ 같은 고급 요리를 많이 찾는 트렌드로 바뀌다 보니 호텔외식조리학과로 진로를 변경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실무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케팅 수업도 진행한다. 요리학과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수업을 바탕으로 요리 실무, 마케팅, 인테리어 등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에서는 호텔외식조리학과, 식품조리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운용 중이다. 해당 학생들이 호텔외식조리계열로 입학할 경우 기간 내 입학하면 얼리버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이 있다면 자격증 우수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성적 우수자나 품행이 단정한 학생의 경우에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특히 재단이 운영하는 엠블던 호텔에서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조리실습에 참여한다. 호텔 연회장을 활용한 연회 실무실습,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들어보고 판매하는 레스토랑 실습, 뷔페 실습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400여 개의 객실 중 200여 개의 객실은 학생들의 기숙시설인 생활관으로 사용해 호텔에서 생활하며 호텔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호텔학교 한호전은 2025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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