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가천대학교 찾아 '청년을 위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현장 간담회

임은석 2024. 4.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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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2일 가천대학교에서 잡케어 등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이용한 학생들과 함께 '청년을 위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정부는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맞춤형 진로탐색·설계 지원 잡케어 서비스, 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에 이르기까지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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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요청
고용부, 최근 AI 기술 발전 활용 서비스 개선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고용부

고용노동부는 12일 가천대학교에서 잡케어 등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이용한 학생들과 함께 '청년을 위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정부는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맞춤형 진로탐색·설계 지원 잡케어 서비스, 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에 이르기까지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어려움과 그 해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가천대 졸업생은 잡케어 서비스를 이용한 직업진로 탐색·설계와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추천이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재학생들은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요청하기도 했다.

고용부는 지난해부터 AI 기반의 맞춤형 진로탐색·설계를 지원하는 잡케어 서비스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도입함으로써 연간 8만7000명의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는 디지털 멘토로 자리 잡도록 했다.

한편 고용서비스 전문가도 우리나라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이 수준급인 만큼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고용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챗지피티(ChatGPT) 등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활용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5월부터 구인공고 AI 작성지원, AI 직업훈련 추천 등 국민 체감효과가 높은 7가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6월부터는 직종별 근속연수에 따른 보수총액 변화 등 진로탐색·설계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5종의 노동시장 시각화 정보도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1월부터는 '고용24' 앱을 통해 개인의 자격·훈련정보뿐만 아니라 교육(졸업, 토익성적 등)·경력증명 등도 디지털 이력서에 담아 고용24는 물론 민간취업포털에서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휴대기기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성희 차관은 "올해는 한 번에 쉽고 편리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24가 출범하는 원년인 만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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