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보며 즐기는 북크닉! '도서관의 날' 기념 행사 모음 #가볼만한곳

이인혜 2024. 4. 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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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소설을 창작 판소리 공연으로 해석한 프로그램도 있다.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입니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날인데 올해로 2회를 맞았어요.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18일까지는 '도서관 주간'인데요. 이 또한 동일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이 시기, 전국 도서관에서 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죠. 이 가운데 시선을 사로잡는 행사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유명 작가의 소설을 창작 판소리 공연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도서관의 날을 맞아 공연부터 전시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최은영 작가의 소설 〈밝은 밤〉을 창작 판소리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있어 이목을 끌고 있어요. 공연이 끝난 뒤 작가와의 대담 시간이 있는 것도 주목할 점.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장르를 사랑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겠네요. 이를 비롯해 옛 문헌과 편지 등 고문헌 52점을 모은 전시 〈위대한 유산〉 행사도 흥미로운데요. 조선 후기 화가인 송수면의 〈묵죽도(수묵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요. 참, 전시의 경우 내년 3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시 잠고하시길.

「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
「 문의 02-312-1581 」
석촌호수 인근에서 북크닉!

멋진 경치로 유명한 석촌호수 인근에서 북크닉을 즐겨볼까요? 서울 송파구에선 도서관의 날을 맞아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 행사를 연다고 해요. 행사 당일 석촌호수 수변무대 광장이 일명 '열린 도서관'으로 변신할 예정. 잔디 계단에 앉아 독서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네요. 또한, 인기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도 준비돼 있는데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해당 소설을 쓴 황보름 작가의 북토크가 이곳에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를 비롯해, 한국의 흥과 재즈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해금그루브'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는 것도 흥미로운 점.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열리는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어요.

「 장소 석촌호수 아뜰리에 」
「 문의 02-2147-2000 」
세계로 뻗어나간 한국 문학 전시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부산시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어요. 행사 기간도 넉넉한데요. 중앙도서관의 경우 4월 한 달간 〈K 문화 속 외국에서도 인정받은 K문학〉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해요. 전시회 방문 시, 국내 작가의 외국 문학 수상작을 다수 살펴볼 수 있는 만큼 문학 러버에게 추천하고 싶은 행사에요. 이를 비롯해 18일까지 해운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색 대출 서비스 '북 피크닉'도 흥미로워요. 도서관 인근 숲과 공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관련 세트를 빌려주는 행사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많은 도서관에서 책을 주제로 한 의미있는 행사를 여럿 선보인 상황. 도서관의 날을 맞아 인근 도서관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흥미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장소 부산시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 」
「 문의 051-1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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