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11일 수원장학재단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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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이 11일 재단법인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장학재단이 수원의 교육공동체를 선도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지원서비스를 성실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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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이 11일 재단법인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가톨릭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의료원장,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다. 또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6대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장, 국제척추학회(ISASS) Cadaver Lab(카데바 랩) 공동의장, 경기국제의료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장학재단이 수원의 교육공동체를 선도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지원서비스를 성실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의 발전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그들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과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2004년부터 수원과 인연을 맺은 박춘근 이사장님은 긴 세월 지역사회에 인술을 베풀어주셨다"며 "수원시장학재단을 더 크게 키워내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2528명에게 총 99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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