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A,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전망..."새로운 금"

홍성진 2024. 4. 12.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BCA 리서치가 비트코인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CA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금(New Gold)'에 비유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 사용을 금지하더라도 보유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남아있는 이상 비트코인을 압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런 특수성이 비트코인의 가치와 함께 가격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BCA 리서치가 비트코인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CA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금(New Gold)'에 비유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대비 약 40% 높은 수준이다.

이날 다발 조시 BCA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의 특수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과 은행 파산 리스크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 사용을 금지하더라도 보유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남아있는 이상 비트코인을 압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런 특수성이 비트코인의 가치와 함께 가격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와 반감기 기대감에 힘입어 7만 3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현물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과정에서 급락한 이후 현재는 7만 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를 두고 BCA는 "비트코인은 금과 여러 방면에서 유사하다"면서 "최근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바라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0.76% 하락한 70,0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