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내 사주 알아내 몰래 궁합 봐…'뭐지' 했다" (칭찬지옥)[종합]

정민경 기자 2024. 4. 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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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첫 만남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그 뒤에는 소유진이 있었다ㅣ칭찬지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유진은 "나는 그런 게 너무 귀엽다. 다 잘하면 정이 없지 않냐"며 "이 사람이 잘 하는 걸 더 잘 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해 백종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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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첫 만남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그 뒤에는 소유진이 있었다ㅣ칭찬지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유진이 등장해 MC 박미선, 김호영과 만담을 나눴다.

소유진은 "남편이 나랑 처음 만났을 때, 내 사주를 뺐다고 하더라"며 "남편이 내 생일이랑 시를 알아내서 나 몰래 궁합을 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궁합을 봤는데 너무 잘 나왔다더라. 그래서 (백종원이) 혼자 마음을 열었나 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 아저씨 뭐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한테 요리 보여주고 막"이라며 연애를 시작 당시를 떠올렸다.

박미선은 남편 백종원과 15살 차이라는 소유진에게 "나이 차이를 느끼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유진은 "나이 차이를 느낀다"고 솔직히 답했다.

김호영은 "백종원이 방송에서 나갈 때 항상 소유진이 옷 스타일링을 해준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소유진은 "백종원이 '이거랑 이것만 안 입으면 돼' 하는 것만 입고 나온다"며 백종원의 아쉬운 패션 센스를 언급했다.

소유진은 "어느 날은 유튜브 촬영을 해야 하는데, 내가 바빠서 챙겨주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백종원이 내 잠옷을 입고 인터뷰를 했더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소유진은 "나는 그런 게 너무 귀엽다. 다 잘하면 정이 없지 않냐"며 "이 사람이 잘 하는 걸 더 잘 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해 백종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님이 오면 음식을 백종원이 하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남편 손님이 오면 남편이 하고, 내 친구들이 오면 나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1-2인분을 못한다. 요리를 하면 8인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거지는 소유진 씨가 하냐"는 박미선에게 소유진은 "이게 진짜 웃긴 게, 설거지거리가 안 나오게 요리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은 항상 장보기부터 설거지까지가 요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미선은 "나도 우리 집에서 남편이 가끔 요리를 하는데, 안 했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사진=육사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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