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름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 서점대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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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어판이 '2024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출판사 클레이하우스가 11일 밝혔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밀리의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먼저 선보인 뒤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종이책으로 출간된 소설이다.
'매일 읽겠습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 '단순 생활자' 등을 펴낸 에세이 작가로 소설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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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어판이 ‘2024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출판사 클레이하우스가 11일 밝혔다.
일본 서점대상은 2004년 제정된 일본의 문학상으로 서점 직원들의 ‘가장 팔고 싶은 책’을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 한국소설이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건 세 번째다. 앞서 손원평 작가 2020년 ‘아몬드’와 2022년 ‘서른의 반격’으로 두 차례 1위를 수상했다. 올해는 김호연 작가의 밀리언 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도 이 부문 3위에 선정돼 한국 소설 두 편이 수상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밀리의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먼저 선보인 뒤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종이책으로 출간된 소설이다. 2022년 1월에 출간돼 현재까지 25만부가 판매됐다. 일보어판은 일본 최대 출판사 슈에이샤에서 마키노 미카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이 작품은 영문판도 출간돼 영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독일, 프랑스,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등 25개국에 판권이 수출됐다.
황보름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LG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다. ‘매일 읽겠습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 ‘단순 생활자’ 등을 펴낸 에세이 작가로 소설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첫 작품이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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