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들어본 비례정당들…표 얼마나 받았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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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 개표율이 99.97%를 달성한 가운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외 소수 비례정당의 득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오전 9시 전국 개표율 99.88%인 상황에서 민주당 161곳, 국민의힘 90곳, 진보당·개혁신당·새로운 미래는 각각 1곳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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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변수'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1석
녹색정의당, 득표율 3% 벽 못 넘어…0석 확보
득표율 0.1% 못 넘긴 비례정당 수두룩
제22대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 개표율이 99.97%를 달성한 가운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외 소수 비례정당의 득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오전 9시 전국 개표율 99.88%인 상황에서 민주당 161곳, 국민의힘 90곳, 진보당·개혁신당·새로운 미래는 각각 1곳에서 승리했다. 같은 시각,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개표율 99.9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6.67%의 지지를 얻어 18석을 확보했고,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로 13석을 얻어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24.25%의 지지를 받아 12석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한 개혁신당은 3.61%로 1석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득표율이 3% 미만인 정당도 수두룩하다. 3% 미만 득표율을 얻은 정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자유통일당의 경우 2.26%의 득표를 얻었고, 진보정당 최초로 5선 도전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심상정 후보가 속한 녹색정의당이 뒤따랐다(2.14%). 그 뒤로 새로운 미래가 1.70%의 득표를 얻었고, 득표율이 채 1%가 되지 않는 정당은 ▲소나무당(0.43%) ▲한나라당(0.25%) ▲국가혁명당(0.23%) ▲새누리당(0.20%) ▲자유민주당(0.14%) ▲기독당(0.12%) ▲국민대통합당(0.10%) ▲우리공화당(0.10%)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0.10%) ▲여성의당(0.10%) 등이다.
득표율이 0.1%를 넘지 못한 정당도 있다. ▲히시태그국민정책당(0.09%) ▲노동당(0.09%) ▲금융개혁당(0.07%) ▲노인복지당(0.05%) ▲공화당(0.05%) ▲홍익당(0.04%) ▲한국농어민당(0.04%) ▲대한국민당(0.04%) ▲미래당(0.04%) ▲가가국민참여신당(0.03%) ▲내일로미래로(0.03%) ▲대한민국당(0.03%) ▲통일한국당(0.03%) ▲반공정당코리아(0.02%) ▲대중민주당(0.02%) ▲기후민생당(0.02%) ▲가락특권폐지당(0.01%) ▲한류연합당(0.01%) ▲대한상공인당(0.01%) ▲케이정치혁신연합당(0.01%) ▲신한반도당(0.00%) 등이다.
한편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는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하였거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각 정당에 대하여 법 제189조 제2항 및 제3항에 의한 배분 방식에 따라 의석을 배분한다(의원정수 46명). 정당투표에서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선거로 전체 의석 중 109개를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가져가게 됐고,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 개의 좌석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목표로 잡았던 단독 과반 의석을 지역구 의석만으로 확보하게 됐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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