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강서병' 한정애, 1만표 이상 차로 4선 달성

김은지 2024. 4. 11. 0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병 지역구 현역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일호 국민의힘 후보와 1만4738표차의 격차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11일 오전 3시 현재 강서구병 개표율이 87.12%를 기록한 가운데, 한정애 후보는 58.03%(5만3224표)를 얻어, 41.96%(3만8486표)을 기록한 김일호 후보를 꺾었다.

지역구 현역인 한정애 후보는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 이후 이곳에서 내리 2연승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표율 87.12%…58.03% 득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강서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서울 강서병 지역구 현역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일호 국민의힘 후보와 1만4738표차의 격차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11일 오전 3시 현재 강서구병 개표율이 87.12%를 기록한 가운데, 한정애 후보는 58.03%(5만3224표)를 얻어, 41.96%(3만8486표)을 기록한 김일호 후보를 꺾었다.

지역구 현역인 한정애 후보는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 이후 이곳에서 내리 2연승을 했다. 이번 4·10 총선까지 승리하며 4선 고지 등정을 성공하게 됐다.

앞서 강서병 신설 후 첫 선거였던 20대 총선에서는 한 후보가 43.54%의 득표율을 기록, 강서구청장 출신의 새누리당 유영 후보를 11.27%p 차로 꺾었다. 당시 3위였던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가 20.59% 득표로 선전을 했음에도 한 후보가 유 후보를 여유롭게 제친 바 있다.

이어진 21대 총선에선 한 후보가 59.92%로 과반을 하며 미래통합당 김철근 후보를 23.37%p의 큰 격차로 따돌렸다.

한 후보는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보건복지위원장, 정책위의장,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내며 정책통의 역할을 해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법제화 등을 풀어내기도 하는 등 높은 지명도도 갖췄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